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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20대 젊은이 두 명이 한식 전도사로 변신했습니다.

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런던에서 퓨전 한식을 파는 이들을 이상언 특파원이 만나봤습니다.

[기자]

런던 시내의 포장마차 거리.

다양한 국적의 음식이 즐비한 가운데 불고기와 불닭을 밀전병에 말아 파는 곳이 눈에 띕니다.

[피터 로든/영국 대학생 : 미국식 멕시코 음식과 매운 한국 음식의 조화가 마음에 듭니다. 김치 맛도 나네요. 아주 맵지는 않습니다.]

이 곳의 주인은 29세의 교포 이주은씨.

옥스퍼드 대학교를 나와 투자은행에서 일하다 반 년 전에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.

[이주은/영국 교포 : 세 살 때부터 영국에서 자라온 한국인으로서 영국인에게 한국 음식이나 문화를 소개하고 싶었어요.]

런던의 또 다른 길거리 음식 밀집 지역.

빵 대신 밥을 사용한 버거와 갈비살을 넣은 버거를 사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.

점포의 주인은 27세의 한국인 조한빛씨.

그 역시 옥스퍼드 출신입니다.

스위스계 은행에서 일하다 최근 친구와 함께 이 가게를 열었습니다.

[조한빛/영국 거주 : 일단 거리에서 경험을 쌓고 나중에 레스토랑을 열 생각인데,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젊은 한식당을 만들고 싶습니다. ]

세계적 명문대를 졸업하고 탄탄한 직장까지 얻었던 두 젊은이, 용감하게 거리로 나와 한식 사업가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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